이날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9일 광암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원인미상의 불이 나면서 바지선(길이 20m, 폭 5m)이 불에 타 침몰하고, 어선 A호(7.93t, 선망)등 7척이 불에 타 전소 됐다.
한편, 119소방차량 5대, 소방정 1척이 동원돼 화재는 9일 오전 5시에 진화가 완료됐고, 화재로 인해 선박에 적재되어 있던 기름은 해상으로 유출되지 않았지만 2차 피해예방을 위해 화재선박 주변에 오일펜스를 전장 했다고 말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며“정확한 화재사고 원인을 파악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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