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케이블카, 국내 최초 ‘플라잉 스튜디오’ 시도
통영케이블카, 국내 최초 ‘플라잉 스튜디오’ 시도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8.09 18:1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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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1대, 스튜디오 만들어 공식 유튜브 채널 운영
▲ 유튜브 케이블카

한려수도의 비경을 바탕으로 통영 관광, 남해안 관광을 이끌고 있는 통영케이블카가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케이블카-플라잉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통영케이블카를 운영중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지난 6일부터, 운행 중인 케이블카 내부를 스튜디오로 만들어 공식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캐빈 47대 중 하나를 유튜브 방송 스튜디오로 만들어‘유튜브 케이블카’라는 공식채널을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유튜브를 상징하는 플레이 마크와 빨간색으로 꾸민 플라잉 스튜디오에는 액션캠 3대와 방송용 카메라 1대, 무선마이크와 모니터를 설치해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얘기하며 노래하고 음식을 먹는 방송 이른바, 먹방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벤트별 참가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과제로 제시된 먹방을 성공할 경우와 조회 수 1등 시에는 별도로 준비한 상금과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평범한 일상이 많이 바뀐 요즘 집콕에 지친 집콕족들의 힐링을 위해 시작된 이 기획은 업로드되는 모든 영상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볼 수 있는 풍경들이 배경으로 펼쳐진다.

맑은날과 비오는 날 그리고 안개낀 날 등 촬영한 날의 날씨에 따라 참가자들의 뒤로 케이블카 밖 풍경들이 다르게 비춰진다. 참가자들의 재미있는 영상과 더불어 케이블카 밖의 풍경도 플라잉 스튜디오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통영관광개발공사 사장(김혁)은 “누구나 한 번쯤은 인기 유튜버를 꿈꾸는 시대입니다. 통영케이블카 플라잉 스튜디오에서 그 꿈을 실현해보시고 통영하늘에서 재미있는 추억 남기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통영케이블카 플라잉 스튜디오의 공식 유튜브 채널명은 ‘유튜브케이블카’이며 8월 6일(목)부터 매주 영상이 업로드 될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인‘통영을 거닐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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