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밀양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 장세권기자
  • 승인 2020.08.09 18:11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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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 방제추진으로 농가 피해예방에 총력
▲ 밀양시가 상남면 평촌에서 드론을 이용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
밀양시는 지난달 집중적인 강우로 인한 다습한 날씨와 이어지는 고온으로 잎도열병이 급증하고 먹노린재가 기승을 부리는 등 농가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해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에는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됐으며, 3회에 걸쳐 8000ha 방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농협 포함 12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에 1차 방제를 완료하고 현재 2차 방제 추진 중에 있으며, 8월 말에 3차 방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드론이나 무인헬기 등을 이용한 방제 방식은 기존 방식에 비해 노동력 절감효과가 커 일손이 부족해진 농촌에서 크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신 IT 기술 등을 도입해 약제 살포면적의 오차범위를 줄여 방제 효율을 높였다.

밀양시 관계자는 “올해 날씨는 병해충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으로 무엇보다 적기 방제가 중요한만큼 농가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드리며, 행정에서도 예찰과 방제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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