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시장농산 남기등 대표 손소독제 기탁
의령 시장농산 남기등 대표 손소독제 기탁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8.10 15:50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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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방지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에 전달
의령전통시장 내 시장농산 남기등 대표(71)가 지난 7일 어려운 노인계층에 전해달라며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지회장 장혁두)에 18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기탁했다.

남기등 대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손소독제 3ml용량 100개 단위 60박스를 구입, 자신의 사무실에서 장혁두 지회장과 노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했다.

남 대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서 은혜를 베풀고 또 이를 잊지 않는 것이 사람 사는 사회의 아름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며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혁두 지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위생용품을 구입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남기등 대표는 의령전통시장 상인회 회장을 역임하고 그동안 지역의 어려운 계층의 개인과 단체에도 많은 지원을 해왔으며 의령약초시장 건물 내 약초, 한약재, 한방식품 추출액(관절염, 수족냉증, 보신용 등) 등을 판매하는 시장농산을 경영하고 있다.

한편 남 대표는 지난 3월에도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의령군지회에 18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를 기탁한바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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