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안전모, 이륜자동차 생명의 끈
기고-안전모, 이륜자동차 생명의 끈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08.10 16:16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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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혜/합천경찰서 동부 3팀 순경
강다혜/합천경찰서 동부 3팀 순경-안전모, 이륜자동차 생명의 끈

우리 관내 이륜자동차, 전동휠체어, 사발이 등의 사용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낮에는 수확기 농사를 위해 운행하시는 어르신, 밤에는 더워지는 날씨 탓에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기 위해 나오시는 어르신 등 낮 밤 가릴 것 없이 이륜자동차, 전동휠체어, 사발이 등을 운행하신다. 이러한 사용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어김없이 합천 관내 이륜자동차 등의 교통사고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발생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륜자동차 등의 사용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교통안전에 대한 심각성 인지는 이륜자동차 등의 사용 빈도와는 반비례 하는 듯하다. 그러니 지금이야말로 다시 한 번 이륜자동차, 전동휠체어, 사발이 등의 사고예방을 위한 경각심이 필요한 적기이다.

어르신들의 경우에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다소 미흡한 편이다. 이륜자동차의 경우 자동차와는 달리 신체의 모든 부위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규모 또한 자동차에 비해 작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점에 각별히 유의하여 안전모 착용은 필수 요구 사항임과 동시에 안전모 착용은 생명의 끈과 같다.

이러한 안전모 착용은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올바른 첫걸음이며,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안전모 착용 시 턱끈 조임 등 바르고 정확한 착용이 필수적으로 강조된다.

올바르고 정확한 안전모 착용을 통해 하나뿐인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더불어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안전한 교통문화 형성을 위한 한걸음을 보태어 더욱 건강하고, 모범적인 합천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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