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주간 맞이 진주의 문화·체험 축제 풍성
박물관 주간 맞이 진주의 문화·체험 축제 풍성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8.12 15:06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진주박물관·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서 진행
▲ 청동기문화박물관 전경.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박물관의 사회·문화적인 역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행사는 ‘세계 박물관의 날’에 맞추어 매년 5월에 진행됐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운영된다.

청동기문화박물관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행사의 일환으로 가족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동기문화박물관은 위 기간 중 수요일과 금요일에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만4세 이상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조물조물 청동기시대 토기 액자 만들기’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는 가족 당 1000원(입장료 별도)이며, 자세한 사항은 청동기문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체험은 사전 예약자 우선으로 하루 40가족으로 제한하며 모든 체험객은 문진표 작성과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 이용 수칙을 준수한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립진주박물관은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된 ‘박물관 주간 문화축제’ 행사를 22일, 23일 이틀간 실시한다.

‘박물관 주간 문화축제’는 공연과 체험행사, 기념 선물 나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공연 ‘체어, 테이블, 체어’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밴드 ‘팀 퍼니스트’가 들려주는 의자와 삶에 관한 유쾌한 음악 이야기이다.

다양한 서커스와 이야기가 있는 마임 그리고 라이브 연주를 통해 누구나 공감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내용의 공연으로, 박물관 강당(두암관 2층)에서 22일 오후 1시 30분과 4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예약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1인 4매까지 예약 가능하며, 관람 인원은 총 47명으로 제한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22일과 23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하다.

관람객들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 3행시 짓기’, 역사문화홀에 비치된 퀴즈북 문제를 풀면서 역사공부도 하는 ‘퀴즈로 만나는 박물관’, 1일 500개 한정으로 마스크 목걸이를 나눠드리는 ‘기념 선물 나눔’, 대형 현수막과 장식소품들로 꾸며진 포토존 등의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기획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강미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