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학교 교직원 수해지역 봉사활동 실시
지난 7·8일 사이 4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하동지역은 곳곳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화개장터 일대 상점과 하동읍 및 고전면의 주택들이 물에 잠기면서 한때 주민들이 화개초등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하기도 했다.
또한 섬진강 주변에서 개장을 준비하던 중 홍수 피해를 본 워터파크 현장 및 하동 해맑은 요양원 등에서 복구 작업을 벌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들의 아픔과 슬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빠른 시간 안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힘을 보탰다.
하선미 교육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민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방학을 맞은 학교까지 협조를 받아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했다”며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해 더 이상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금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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