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자원관리원, 우량 종자생산 위해 머리 맞대
경남농업자원관리원, 우량 종자생산 위해 머리 맞대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8.12 18:44
  • 1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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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채종단계별 종자생산 포장에 대한 합동진단 실시
▲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이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종자원,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등과 함께 콩 종자생산 포장에 대한 합동진단을 실시했다.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원장 서양권)이 종자생산 단계별 4개 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종자원, 농업기술원, 농업자원관리원’ 등과 함께 콩 종자생산 포장에 대한 합동진단을 실시했다.


11일 실시한 합동진단은 고순도 우량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종자의 품종 특성을 숙지해 품종의 균일성·안정성, 생육상황, 이품종 발생 및 병해충 저항성 등 특정병 발생여부 등을 사전 점검했으며, 건전종자 생산 목표달성을 위한 포장관리 방안까지 협의했다.

이어 12일에는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에 의뢰해, 하계 주요작물인 콩, 참깨, 땅콩 등의 종자 생산농지 11ha에 대한 포장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포장검사는 원종·보급종 종자 생산농지에 대해 ‘품종순도, 이형주, 작황, 병충해 발생여부’ 등에 대해 집중 검사하는 종자생산의 한 단계이다.

서양권 원장은 “길어진 장마로 종자 생산에 어려움이 있지만 순도와 종자의 활력이 높은 우량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업자원관리원은 습한 환경이 계속돼 종자 생산에 불리한 조건이지만 병해충 발생 대비 사전방제를 철저히 하는 등 우량종자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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