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산업 인프라 구축·경쟁력 강화교육·홍보
남해군 미조초등학교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남해군 승마장에서 남해군청 농축산과와 연계한 방학 중 승마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남해군은 내실 있고 균형 잡힌 말 산업 기반 강화로 농축산 미래 성장동력을 창조하고 말 산업 인프라 구축과 경쟁력 강화교육 및 홍보 강화의 목적으로 승마 체험을 개설했다.
이에 미조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학교밖 체험학습 활성화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이 방학 중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도록 승마 체험교실을 열었다.
승마체험 교실에 참가한 2학년 김별하 학생은 “처음 말에 올라 타니까 무섭고 말이 물 것 같아 울었다. 그런데 계속 말을 타고 고삐를 잡고 끌고 하다 보니까 말과 친해지게 되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순자 교장은 “고사성어에 나오는 주마가편(走馬加鞭)의 의미처럼 학생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의 성장을 위해 멈추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조초는 학교밖 체험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미조체육공원, 무민사, 송정해수욕장, 두모마을 카약체험 등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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