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암공과대학교가 아마존웹서비스(AWS) 및 메가존클라우드㈜/㈜LG CNS의 합작법인인 클라우드 그램과 ‘IT 인프라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및 클라우드 전문 인력 양성 협력’을 목적으로 한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지난 12일 체결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이자 근간이 되는 기술로, 연암공대는 특히 AWS 에듀케이트(Educate)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에 활용할 계획이다.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은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교육자료를 대학 교육 과정에 활용하고, 무료 사용권을 제공해 학생들이 클라우드 기술 및 AWS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력에 따라 연암공대의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도 병행해 진행하게 되며, 학습관리시스템과 클라우드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에게 AWS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암공대는 LG연암학원이 설립·지원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뉴칼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 공학계열 특성화 대학으로, AWS와의 협력을 통해, 최첨단 기술 활용 능력을 갖춘 뉴칼라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클라우드그램은 2012년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에 합류한 메가존클라우드와 LG CNS의 합작법인으로 지난해 설립됐으며, LG CNS의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과 메가존의 퍼블릭 클라우드 기술력이 더해져,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국내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IT기업이다.

연암공대 안승권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환경과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클라우드그램 및 AWS와의 협력으로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고 AWS 에듀케이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뉴칼라 인재를 효과적으로 육성, 배출해 내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학생을 자랑하는 연암공대에 AWS의 가장 폭넓고 깊이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그램과 함께 연암공대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고, 시스템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클라우드로의 전면 이전을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그램은 클라우드 전문 인력 제공을 통해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을 포함한 클라우드 커리큘럼을 제공, 클라우드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한 교육 환경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클라우드 컴퓨팅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