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모닝콘서트 ‘가을 그리고 겨울’ 티켓 오픈
화요 모닝콘서트 ‘가을 그리고 겨울’ 티켓 오픈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8.13 16:04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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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
2020 화요모닝콘서트가 ‘가을 그리고 겨울’ 시리즈로 돌아왔다. 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BMW 동성모터스가 협찬하는 화요모닝콘서트는 2006년부터 진행된 창원문화재단 대표 시즌제 공연으로, 매월(1,8월 제외) 두 번째 화요일 오전 11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올 9월부터 시작하는 가을겨울 시즌은 12월까지 총 4회로 진행되며, 특히 이번 시즌은 클래식, 대중, 라틴재즈 등 다양하고 폭넓은 장르로 구성되어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인해 지친 창원시민들의 마음을 달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따라 지그재그로 객석을 배치하였으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야만 공연장 입장이 가능하다. 현재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에서는 정기적인 방역 및 체온측정, 방문일지 작성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힘쓰고 있다.

◆ 9월 8일 비올라 앙상블 올라 비올라의 ‘Red Carpet’
스페인어로 ‘안녕’을 뜻하는 ‘올라’의 의미를 담아 창단된 ‘올라 비올라’는 대중에게 비올라의 다양한 음색과 레퍼토리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오순화를 중심으로 1998년 창단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를 자신들만의 고유한 사운드로 승화시켜 듣는 이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이번 9월 화요모닝콘서트에서는 첼로, 베이스와 함께 비발디 고전 음악 및 비틀즈 팝음악을 편곡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 10월 6일 플라워의 ‘Endless Love’
10월에는 보컬 고유진, 베이스 김우디, 기타 고성진이 1999년 팀을 결성한 이후 2000년대 초반 가요계를 뒤흔들었던 그룹 ‘플라워’가 창원을 찾는다. 플라워는 팬들의 꾸준한 사랑은 물론, 매년 단독 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여전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객원드럼 ‘엄주문’이 함께하여 무대를 더욱 풍부하게 꾸밀 예정이다.

◆11월 10일 김정민 밴드 ‘김정민의 마지막 사랑’
11월에는 가수, 뮤지컬,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사랑받는 가수 ‘김정민’과 밴드가 화요 모닝콘서트를 찾아온다. 90년대 허스키한 보이스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고, ‘슬픈언약식’, ‘마지막 사랑’ 등 히트곡으로 최고의 가수로 발돋움한 김정민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건반, 드럼, 기타, 베이스 등 밴드 구성으로 김정민의 명곡을 라이브로 함께하며 가을의 한 가운데서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한다.

◆12월 8일 라틴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의 ‘Latin Corea’
아르헨티나 전통 재즈로 최정상에 선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2020년 화요모닝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조윤성 with friends’는 라틴 재즈의 대가 ‘조윤성’을 필두로 보컬, 드럼, 트럼펫, 트롬본, 콘트라베이스, 플롯 등 7인조 앙상블로 구성되어 있다. 조윤성의 클래식적 기교와 재즈적인 화성, 남미적인 리듬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자작곡과 직접 편곡한 가요는 다양한 장르로 해석이 가능해 송년 모닝콘서트의 분위기를 한껏 풍요롭게 한다.

본 공연의 티켓 가격은 균일석 2만원이며 문화누리 유료회원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모닝패키지 구입 시 4회차 전 공연 구매시 유료회원 5만400원, 무료회원 및 일반고객은 7만2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cwcf.or.kr)및 전화(055-268-7900)으로 가능하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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