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읍장 유태정)에서는 지난 6~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유입된 나뭇가지, 풀을 비롯한 각종 부유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위천천 둔치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하천변 수거정화 활동에는 거창읍 공무원을 비롯한 근로자 등 40명과 폐기물 수거운반업체인 희봉위생공사의 집게차 및 덤프 등 5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약 20톤 정도의 하천 쓰레기를 수거·운반 처리했다.

이날 수거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습하고 더운 날씨에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면서도 모두 주민들의 쾌적한 이용을 위해 깨끗한 하천환경 만들기에 기꺼이 솔선수범했다.

유태정 거창읍장은 수거 활동에 참여한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위천천 일원의 지속적인 하천정화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거창읍을 지속·보전하고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