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생활개선회 장마 피해 농가 복구 도와
산청군생활개선회 장마 피해 농가 복구 도와
  • 양성범기자
  • 승인 2020.08.13 16:30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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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읍면 회장단 등 20여명 동참
▲ 산청군생활개선회가 13일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산청군생활개선회가 이번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13일 산청군은 산청군생활개선회와 각 읍면 회장단 등 20여명이 역대급 장마로 감밭과 집이 침수 피해를 입은 신안면의 한 농가를 찾아 복구활동을 도왔다고 밝혔다.

참여자 중에는 자신의 농장도 비 피해를 입은 경우도 있고 하루 직장을 쉬고 달려나와 일손을 거든 사람도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복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우리 회원들도 모두 농사를 짓고 있다 보니 이 같은 상황을 그냥 보고 넘길 수가 없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산청군생활개선회는 지난 7월말에도 농산물꾸러미 50박스, 양파장아찌 50통을 홀로노인 가정과 반찬 지원이 필요한 학생가정 등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생활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자원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농촌여성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양성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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