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타지역 기관·단체 봉사자 600여명 참여
지난 12일 합천군은 관내 및 타 지역 기관, 단체 봉사자 600여명이 극심한 침수피해를 본 율곡, 쌍책면 마을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자원봉사센터봉사회,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 합천·함안·거창·산청군 새마을협의회, 합천읍 주민자치위원회, 한국생활개선합천군연합회, 대한노인회 합천군지회, 농협부산지부·율곡농협·법사랑, ㈜좋은데이 나눔재단 봉사자들과 5870 군부대 장병들이 분산 배치되어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또한, 경남도 자원봉사센터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밥차 2대가 율곡농협, 쌍책면 건태마을에 각각 배치되어 이재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밥을 제공했다.
이날 수해피해를 입은 어르신은 “여태까지 자연재해로 이런 피해를 입은 적이 없다”며 “복구할 일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자총회원들과 군장병들이 와서 도움을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수해피해 현장을 찾아 김경수 경남도지사, 김태호 국회의원, 문준희 합천군수, 배몽희 군의회의장, 김윤철 도의원, 정봉훈 부의장, 권영식·신경자 군의원 등이 가정을 방문해 위문을 펼쳤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수해를 입은 군민들께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참여해주신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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