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 대비 맹훈련
거제소방서,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 대비 맹훈련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8.13 18:27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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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인명구조사 2급 자격 취득을 위해 소방대원 18명이 본서 훈련장과 수영장을 오가며 강도 높은 맹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인명구조사 자격은 각종 재난 현장의 구조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에 도입된 제도다. 구조대원으로 1년 이상 근무한 자, 소방대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자, 인명구조사 양성반 교육 수료자 등을 대상으로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평가항목은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기초체력 및 수영 능력평가 ▲로프 하강 및 등반 ▲교통사고 인명구조 ▲수직ㆍ수평 인명구조 등 총 11개 분야다. 합격을 위해서는 평균 60점 이상 통과해야 하며 전문적인 구조기술과 강인한 체력이 필수다.

이에 소방서는 응시자의 전원 합격을 목표로 여태명 구조대장을 훈련 교관으로 편성해 휴일까지 반납해가며 훈련에 매진 중이다.

조길영 서장은 “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인명구조사 시험은 한 치의 오차 없는 전문적인 구조기술이 필요한 만큼 만반의 준비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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