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고독감해소 위한 프로그램 실시
어울락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병용, 이하 평거복지관)에서는 지난 14일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후원회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독거노인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를 위한 세대통합프로그램 ‘톡톡(TalkTalk)세대공감’을 실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독거노인과 지역 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과 젊은 세대의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독거노인들의 고독감이 날로 깊어져 가는 만큼 사회적 안전망을 형성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8~10월 총 3개월간 심신의 안정을 줄 수 있는 원예 활동, 나들이, 운동회 등 매회기 활동을 통해 서로의 세대를 이해하고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자 한다.
본 프로그램 참여자 김씨(87)는 “이사 온 지 3달밖에 되지 않아 이웃에 아는 사람이 없어 몇 달 동안 집에 홀로 외로이 지냈다. 하지만 오늘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도 사귀고 손주 같은 학생들을 만나서 기쁘다. 내가 사는 곳에 복지관이 가까이 있어서 참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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