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은 경남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극 시놉시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놉시스 공모전은 2021년 도립극단 정기공연 ‘청소년극’의 소재 발굴을 위해 열리며, 공모 소재는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들의 이야기, 다문화, 할아버지·할머니 이야기이다.

분량은 3000자 이상으로 지정된 서식을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시놉시스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이메일(gnptc@naver.com)로 접수 받으며, 심사를 거쳐 10월 16일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1명(경남도지사상), 우수상 3명(경남교육감상)의 당선작은 시놉시스 계약을 거쳐 경남도립극단 연극 작품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경남도립극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쓴 자신들의 이야기가 연극으로 무대에서 펼쳐지는 뜻깊은 경험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경남 지역 중·고등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극단 청소년극 시놉시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남도립극단 사무실로 하면 된다.

한편, 경남도립극단은 9월 창단공연 ‘연극 토지Ⅰ’, 12월 지역극단과 함께 하는 기획공연 「한여름 밤의 꿈」등 다양한 작품으로 경남도민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강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