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 발표
백두현 고성군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대책 발표
  • 김병록기자
  • 승인 2020.08.23 18:28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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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62명…위반 절대 관용 베풀지 않을 것”
▲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22일 오후 군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고성군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22일 오후 5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고성군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현재 광화문 집회 참석자 자가격리 대상은 62명이다”며 “자가격리 위반자 3명은 고발조치 했으며, 62명으로 1명이 추가된 이유는 삼천포에서 검사 받고 고성을 이관되어 온 분이며 결과는 음성이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대상자 62명에 대해는 매일 두 번씩 행정에서 전화 확인과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위반 시에는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또한 백 군수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남도에 8월23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발표를 했다”며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군민들이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의 주요내용이다.

첫째,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3종의 고위험시설은 운영중단과 집합금지 대상이지만, 경남은 확진자가 발생한 5개 시군은 즉시 시행하고 고성군은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만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고 위반 시 운영중단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둘째, 학원 오락실,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장례식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또한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하며, 종교시설은 비대면 모임을 권고, 대면 모임 시에는 완벽한 방역되도록 해주길 바라며 행정 또한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할 계획이다.

셋째,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 이상 모임은 자제토록 권고한다.

넷째, 실내 공립시설중 외부인이 방문할 수 있는 고성박물관, 고성탈박물관, 공룡박물관(야외 개방), 고성생태학습관, 엄홍길전시관 등은 폐쇄한다.

다섯째, 고성성시장은 26일 장날은 정상운영하지만 마스크 미착용 포함 방역 수칙 미준수시에는 패쇄 조치를 포함하는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조치를 전부 취할 예정이다.

여섯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로 정상 운영하며 경로당 전수 조사를 통해 불편한 곳이 없도록 하겠다.

군은 그외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공색밴드 등을 통해 군민들게 안내 할 계획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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