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62명…위반 절대 관용 베풀지 않을 것”
백 군수는 “현재 광화문 집회 참석자 자가격리 대상은 62명이다”며 “자가격리 위반자 3명은 고발조치 했으며, 62명으로 1명이 추가된 이유는 삼천포에서 검사 받고 고성을 이관되어 온 분이며 결과는 음성이다”고 말했다.
자가격리 대상자 62명에 대해는 매일 두 번씩 행정에서 전화 확인과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위반 시에는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을 것이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또한 백 군수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남도에 8월23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발표를 했다”며 “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군민들이 준수해야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의 주요내용이다.
첫째,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3종의 고위험시설은 운영중단과 집합금지 대상이지만, 경남은 확진자가 발생한 5개 시군은 즉시 시행하고 고성군은 정상적인 운영을 하지만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주시고 위반 시 운영중단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한다.
둘째, 학원 오락실,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장례식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또한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하며, 종교시설은 비대면 모임을 권고, 대면 모임 시에는 완벽한 방역되도록 해주길 바라며 행정 또한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할 계획이다.
셋째,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 이상 모임은 자제토록 권고한다.
넷째, 실내 공립시설중 외부인이 방문할 수 있는 고성박물관, 고성탈박물관, 공룡박물관(야외 개방), 고성생태학습관, 엄홍길전시관 등은 폐쇄한다.
다섯째, 고성성시장은 26일 장날은 정상운영하지만 마스크 미착용 포함 방역 수칙 미준수시에는 패쇄 조치를 포함하는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조치를 전부 취할 예정이다.
여섯째,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무더위 쉼터로 정상 운영하며 경로당 전수 조사를 통해 불편한 곳이 없도록 하겠다.
군은 그외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공색밴드 등을 통해 군민들게 안내 할 계획이다. 김병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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