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구, 구민 친화 생활환경 조성 박차
창원 마산회원구, 구민 친화 생활환경 조성 박차
  • 최원태기자
  • 승인 2020.08.24 17:48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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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접 관련 6개 분야 23개 사업 추진
어린이 보호구역 등 안전 교통환경 조성
주민·행정 소통공간 및 웰빙공간 마련
촘촘한 복지시스템·녹색 도시 만들기
▲ 창원시 마산회원구 관계자들이 삼계물놀이장 운영 관리 점검을 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구청장 김병두)는 지난 12일 실시한 정례 브리핑에서 하반기 ‘구민 만족도 플러스!, 더욱 빛나는 마산회원구’를 만들기 위하여 보다 특화된 시책, 맞춤형 구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병두 마산회원구청장은 올 하반기 보다 구민 친화적이고 구민들의 생활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구민의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6개 분야, 23개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시설 구축
마산회원구는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내 도로개설, △육교 보수보강, △하천가 데크로드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우선, 내서읍 감천리 일대에 약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길이 274m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감천마을~국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통하여 감천마을의 접근성을 높이고, 내서읍 중리 일반공업지역 일원에 약 274m의 도로개설로 보다 나은 접근성을 확보하여 공업지역 내 중소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약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8월 중 착공되며, 빠른 시일내에 준공하여 구민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시설물 안전개선을 위하여 창원육교 보수공사, 회원천 데크로드 설치, 상곡교 재가설 공사도 실시하고 있다.

창원육교는 지난 2017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하여 약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외부강선 교체 및 신축이음 보수 등의 보강공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오는 9월중 3차 보강공사가 완료된다.

회원천 데크로드 설치 공사는 차량과 보행자 분리로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자 시행하고 있으며 약 365m 길이에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상곡교 재가설공사는 작년 여름 태풍 다나스로 인한 상곡교 침하 발생에 따라 안전관리 등을 위하여 재가설공사를 시행했으며, 약 26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1년 6월중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공영주차장 준공 현장 방문 모습.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 공영주차장 준공 현장 방문 모습.

◆주민 친화적인 교통환경 조성
마산회원구는 △어린이 보호구역 조성공사 △교통신호기 유지보수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시행하여 보다 안전하고 주민친화적인 교통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관내 초등학교 일원에 옐로카펫 설치,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금지 표시, 석전초 대각선교차로 설치공사 등 어린이보호구역 조성공사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단 한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시설물들을 조사하고 보강하며,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및 교체, 보행신호 음성안내 등 교통신호기 유지보수로 관내 구민들, 특히 노약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그리고 봉암공단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장 신축에 따른 주민편의 제공과 차량번호 인식기 및 차단기 설치를 통해 무단방치차량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5억5000만원이며, 오는 12월중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하여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인 회성동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은 인근 주택가 주민들에게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과 행정이 소통하는 공간 조성
마산회원구는 △내서문화의 집 별관과 △석전주민복지센터 건립으로 주민과 행정이 보다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보다 다양한 민·관협력 시책들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


먼저, 내서문화의 집 별관조성은 내서읍 중리 330번지 일대에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하여 프로그램 강의실, 주민회의실, 커뮤니티 시설 등 연면적 546㎡,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2월중 준공을 목표로 진행중이며, 석전동 156-23번지 일대에는 석전주민복지센터를 건립하여 마을 주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51억1500만원 가량이 소요되고, 현재는 기존 건축물 철거작업을 완료한 상태이며, 2022년 준공 예정일까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관내 등산로 점검 모습.
창원시 마산회원구 관내 등산로 점검 모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웰빙공간 마련
마산회원구는 △체육공원 조성 △삼계물놀이장 운영 △등산로변 정비 등을 통하여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웰빙공간을 마련한다.

먼저, 내서읍 중리 1124-1번지 일대에 연면적 7329㎡ 규모로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잔디광장 등을 갖춘 중리체육공원을 조성하여 구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누릴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총 사업비는 11억원이며, 오는 12월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준공이 완료되어 운영 중에 있는 삼계물놀이장은 가족, 친구 등 많은 구민이 보다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배치, 안전시설 관리 등을 철저히 하여 마을을 대표하는 힐링공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며, 총사업비 4억5900만원을 투입하여 오는 10월까지 관내 공원녹지 126개소에 대하여 잔디, 수목, 수벽 전정 등 공원시설들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실시하여, 구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총사업비 2억500만원을 투입하여 관내 등산로 120km에 등산로 및 배수로, 데크 등 각종 시설물들을 정비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로를 조성하여 구민들에게 자연과 함께 숨쉬는 웰빙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외계층 없는 촘촘한 복지시스템 구축
마산회원구는 소외되는 구민 없이 모두가 더불어 잘 살고, 보다 따뜻한 마을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폭력피해 여성을 보호하고 자립을 지원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또한 관내 다중이용시설을 상주하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전담반을 편성하여 노숙인 시설 입소 및 수급자 신청, 자활연계로 탈노숙화를 유도하고 노숙인 상담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며, 방학기간 동안 지역아동센터 학습보조 인력으로 활용하여 아동의 학력 증진과 알찬 방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마산회원 이끄미 멘토링단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문화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마리모 키우기, 보석십자수 만들기, 우리지역 문화체험 탐방 활동 등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과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착한 문화체험 활동 사업 또한 차질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산회원구 봉양로 일대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클린로드를 구축했다.
마산회원구 봉양로 일대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클린로드를 구축했다.

◆깨끗한 도시환경 이미지 구축
마지막으로, 마산회원구는 보다 깨끗하고 오염없는 클린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먼저, 마산회원구 봉양로 일대에 경남 최초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클린로드 구축으로 대기질을 개선하고 열섬현상 완화로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고, 관내 264개소 폐수시설 사업장에 대한 관리강화를 통해 보다 깨끗한 하천변 조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주요 관리내용은 폐수 배출업소 등급별 차등점검 및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개인하수 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이다.

그리고 관내 대기배출시설 226개소 및 주요시설물들에 대하여 대기배출업소 등급별 차등관리 및 상시점검, 다중이용시설 56개소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을 통하여 관내 대기오염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 순회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올바른 환경습관을 가르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녹색생활 유도 및 올바른 환경 가치관 정립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병두 마산회원구청장은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모든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과 외로움을 느끼고, 생활 전반에도 많은 고충을 겪는 등 그 어느 때보다도 힘겨운 시간을 보내왔다”며, “이번 하반기에는 위에 열거된 사업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철저히 추진하여, 하루 중 가장 어두운 새벽이 지나서야 비로소 찬란한 아침이 되듯이, 더욱 밝게 빛나는 마산회원구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저를 비롯한 마산회원구에 있는 모든 직원들이 열과 성을 다하여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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