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이종순 주무관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산청군 이종순 주무관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 산청/박희석기자
  • 승인 2012.08.2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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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학업매진 ‘박사’급 전문가 인정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주경야독으로 틈틈이 학업에 매진해 기술사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공무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산청군 시천면에 근무하는 이종순 주무관(사진·35·시설7급).
지난 5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제97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응시해 17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은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이어지는 기술분야의 ‘박사’급 전문가임을 인정받는 자격증이다.
산청군 공직자 중에서는 유일하며 경남도 산하 공무원 중에서도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5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 주무관은 건설회사와 도로관리청, 군 건설과 등에서 근무하며 공직자로서 맡은 업무에 충실하고 주경야독으로 자기계발에 힘써 도전 3년여 만에 이번 기술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했다.

이 주무관은 “자격증 취득을 통한 업무 추진으로 질 높은 건설행정 서비스를 펼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여건이 허락하면 전문기술사인 토질과 기초기술사 시험에도 도전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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