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통합 1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창원가요제 트롯-타민C’를 개최한다.

이 가요제는 전 세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 콘텐츠로 급부상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롯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비타민C와 같은 활력이 되고자 ‘트롯-타민C’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특히 본선은 창원시 가을 대표 축제인 제20회 마산국화축제 기간 중 개최하여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계획이다.

예선 참가자는 오는 9월 한 달간 모집하며 동영상 평가를 통과한 100팀은 10월14일 KBS창원홀에서 예선을 치르고, 본선 진출자는 마산국화축제 폐막일인 11월8일 오후 6시 30분 특설무대에서 최고의 가수왕을 가리게 된다.

대상(1,000만원), 최우수(500만원), 우수(300만원), 장려상 및 인기상(각 100만원) 총 5팀에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특히 본선 진출자는 10월 중 2박 3일 동안 안무연습, 보컬 트레이닝, 패션 스타일링 등 연예기획사의 트레이닝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고 창원의 유명 관광지 투어를 통한 문화체험의 시간도 가지게 된다.

참가자격은 전국의 노래에 관심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예비심사를 위한 자유곡 녹화 영상을 첨부하여 구글,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 ‘창원가요제’를 검색하여 접수하면 되고, 모집 관련 기타사항은 창원시 문화예술과 축제담당(055-225-2344)으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대비하여 정부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행사를 추진하고, 나아가 비대면 예심, 본선 무관중 유튜브 중계 등 다각도로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