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달
건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8.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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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풍실

보따리 하나 달랑 메고

정처없이 떠나가는
나그네의 뒷 모습
허전하다 못해
한결 가볍구나

만나면 헤어지는 법
떠날 준비를 해야하는
바로 지금 여기
이 세상 누구나
건달 팔자, 풍유 인생

저마다 가슴깊이
한과 흥을 가득 담아
바람처럼 물처럼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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