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도당 이학석 대변인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해야”
통합당 도당 이학석 대변인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해야”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8.27 18:20
  • 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경제위기 도내 주력산업·자영업 타격 심각
이학석 대변인
이학석 대변인

이학석 미래통합당 경남도당 대변인은 27일 논평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검토되는 가운데 경남도의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 추진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이학석 대변인은 "장기침체에 빠져있던 우리 경제는 지난 1월 강타한 코로나19로 인해 엎친데 덮친 격이었다"며 "코로나19 2차 확산과 함께 세계적으로도 2차 대유행이 시작되면 OECD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로 전망하고, 한국은행도 -1.8%로 전망한다. 이 같은 코로나 경제위기는 지역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172만 7천명으로 도소매·음식숙박업 등 고용이 줄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만 4천명(-1.4%) 감소했다. 특히, 도소매·음식숙박업에서 3만 3천명이나 크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코로나19로 인해 경남 주력산업과 도소매·음식숙박업, 예술·스포츠·여가 등에 크게 타격을 받으면서 전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 거리두기 2단계 실시로 매출이 급감해 폐업위기에 몰리고 있는 자영업 등 소상공인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수립해 신속히 추진하고, 코로나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학석 대변인은 경남도에 "코로나19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위기를 앞두고 코로나 대확산 차단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는 것과 함께 경남주력산업과 자영업 등에 대한 T/F팀 구성 운영 등 '지역경제 살리기 종합대책'을 신속히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황원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