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세계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
국립 경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 강수택 교수가 인문사회과학에 폭넓은 영향을 끼친 철학자 겸 사회이론가 알프레드 슈츠의 사상을 비교적 쉽고 간략하게 소개한 책 ‘알프레드 슈츠’를 펴냈다. 이 책은 사회학자 강수택 교수가 내놓은 여덟 번째 단독 저서이다.
이 책은 열 개의 큰 주제 영역을 중심으로 그의 사상을 간략히 소개한다. 슈츠는 가장 널리 알려진 ‘일상생활세계론’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론을 전개하면서 사회과학 전반과 철학에 폭넓은 영향을 끼쳐왔다.
슈츠의 사상은 이런 삶을 살아가는 21세기의 독자들이 삶의 의미와 질, 그리고 연결된 생활세계를 중심으로 자신의 삶과 사회세계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여러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택 교수는 독일 빌레펠트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예일대학교 사회학과와 영국 워릭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객원교수를 지냈다.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한국이론사회학회 부회장, 학술지 ‘사회와 이론’ 편집위원장, 경상대학교 인권사회발전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연대하는 인간, 호모 솔리다리우스’, ‘씨ㅇ·ㄹ과 연대’, ‘연대의 억압과 시장화를 넘어’, ‘연대주의’, ‘시민연대사회’, ‘다시 지식인을 묻는다’ 등의 공동저자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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