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베트남 시장진출 위한 화상 상담회
중진공, 베트남 시장진출 위한 화상 상담회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8.31 18:17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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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 창업특화BI 온라인 입주기업 등 참여
▲ 지난달 28일 호치민 창업특화BI 온라인 입주기업 화상 상담회에 참여한 이성희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오른쪽).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중구 LW컨벤션 그랜드불룸에서 베트남 호치민 창업특화 수출인큐베이터(BI) 온라인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출BI(Business Incubator)란 미국, 중국 등 12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중진공의 해외거점(20개)으로 사무공간 및 해외진출에 필요한 수출마케팅, 법률자문, 통·번역 등 수출지원 서비스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시장진출이 활발했던 국가 중 하나로,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도 여전히 우리기업들의 진출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를 반영하듯 지난달 마감한 중진공 창업특화BI 온라인 입주기업 모집은 3: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호치민BI 온라인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15개 사가 참여했다. 또한 호치민BI에서 발굴한 현지 대형 유통업체, 산업·원자재 업체, 창업투자사 등 다양한 분야의 바이어와 유관기관 등 70여개사가 참여했다.

베트남 참가자들에게 사전에 온라인 입주기업의 사업계획과 제품 정보를 제공 후 관심있는 기업과 매칭하여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이후 수출 및 투자에 관해 심도 깊은 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진공 호치민BI에서는 행사 이후 ▲원격 마케팅 업무대행 ▲SNS 홍보페이지 운영 ▲샘플 물류 대행 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한다. 또한 실제 수출성약 및 해외진출 성공이 이루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사후관리를 진행한다.

5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한 신승민 애드크런치(주) 대표는 “중진공 창업특화BI 온라인 해외진출 사절단 행사를 통해 베트남 현지기업과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고, 코로나19로 인해 막막했던 해외시장 진출에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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