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리미술관 ‘고양이는 다된다’ 기획전
사천 리미술관 ‘고양이는 다된다’ 기획전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9.03 15:37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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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0일까지 진주 ‘예술중심현장’
이번 전시는 사천 리미술관에서 지난 5월6일부터 7월25일까지 열렸던 ‘고양이는 다된다’기획전을 기반으로, 텀블벅에서 후원을 받아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준비하여 진주의 복합 문화공간인 ‘예술중심현장’에서 더욱 세련된 모습으로 열리게 된 전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중심현장, (주)예술상점에서 후원한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활약했던 역사 속 고양이들부터 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에 고양이를 관심 있게 보지 않았던 한국화 작가의 수십여 점이 넘는 고양이 작품들, 편하게 누워 영상을 감상할 수 있게 꾸며진 극장, 직접 영상 촬영을 해볼 수 있는 스튜디오까지 기존에 있었던 다양한 작품과 공간이 더욱 세련되게 구성되어 한층 더 풍부해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 예약은 리미술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신청자 포함 최대 5명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각 회차당 관람 인원을 10명으로 제한하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입장 정원 내에서 현장 접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그 밖에도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시장 출입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입장 시 발열 측정 후 손 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하며, 정리와 소독 작업 또한 철저히 하는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열리는 ‘고양이는 다된다’ 기획전은 진주 ‘예술중심현장’ 1F A.round 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점심시간은 오후 1부터 2시까지이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 입장료는 전 연령 1만원이며 전시장에 방문하여 SNS 이벤트 참여시 30% 할인된다.

그 외 유료 체험으로 ‘해피캣 슈링크스 뱃지 만들기’, ‘스트링 아트’가 있으며 전시 도슨팅은 오후 12시30분, 3시30분, 6시30분으로 총 3회 편성되어 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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