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기고-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0.09.09 15:19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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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형근/창녕경찰서 영산지구대 경사
남형근/창녕경찰서 영산지구대 경사-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민식이법 적용 이후에도 계속하여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어 경찰은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등·하굣길 스쿨존 주변에 사회복무요원, 아동안전지킴이, 지역경찰 및 교통순찰차량을 정착 근무토록 하여 교통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학교주변에 불법주정차, 신호위반, 과속, 어린이(보행자)보호의무위반등에 대하여 강력하게 단속하고 자치단체와 협조, 훼손된 교통시설물을 정비하여 어린이 보행이 편리하도록 하고, 학교·학생·학부모·운전자 상대 사고예방 3대 원칙 ‘서다, 보다, 걷다’홍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녀를 둔 학부모, 운전자들의 노력이 절실하다.

어두운 날에는 아이들에게 밝은 옷을 입히고, 횡단보도를 이용하며, 횡단 전 좌우를 살핀 뒤 뛰지 말고 천천히 걷는 습관이 베이도록 항상 주입 교육해야한다.

운전자는 ‘스쿨존은 어린이가 어디서든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서행하고, 보행자를 보호하는 안전운전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경찰과 운전자, 학교, 학부모들의 사고예방 노력이 한 마음으로 이루어지면 최소한 스쿨존 내에서만이라도 우리들의 소중한 어린이가 사고로부터 해방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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