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훈비 혈액수급 위기 팔 걷고 나서
3훈비 혈액수급 위기 팔 걷고 나서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9.09 16:12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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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차 사랑의 헌혈운동 시행…장병·군무원 등 참여
▲ 3훈비 장병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공군 제3훈련비행단은 지난 8일 경남도 적십자 혈액원과 협조, 부대 내에서 20-4차 사랑의 헌혈운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참여율이 전국적으로 대폭 감소하고, 혈액 재고량 5일분 미만 일수도 1년 중 절반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혈액팩 수급에 비상등이 켜졌다.

또한 수혈용 혈액팩은 인위적으로 생산이 불가능해 100% 헌혈로 충당하고 있다.

3훈비는 경남 혈액원의 헌혈 버스 6대를 동원, 장병 및 군무원과 관사 가족 등이 헌혈에 참여했다.

특히 헌혈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가점 부여, 봉사시간 인정 등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하는 등 부담 없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및 여건 마련에 힘썼다.

헌혈에 참여한 수송대대 윤주하 소위는 “헌혈은 가점이나 봉사활동 시간이 없어도 가능하면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잠깐의 헌혈 참여가 누군가에게 평생의 생명으로 바뀔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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