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는 추석을 맞아 벌초 작업 시 벌쏘임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남해소방서 자체 제작 벌쏘임 사고 예방법 및 응급처치 등에 대한 이색 홍보를 했다고 밝혔다.
벌쏘임 환자는 7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벌초, 제초작업, 성묘 등의 활동이 증가하는 9월에 평균 이송환자가 2172명으로 전체 월평균의 3배가 넘었고, 지난 2년간(2017~2018) 벌에 쏘여 22명이 사망했는데 이 중 45.5%인 10명이 9월에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쏘임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벌초작업 시 향이 강한 향수 등 스프레이류를 뿌리지 않고, 밝은 색의 긴 옷 등을 착용하여 작업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벌초 시 주변에 벌이 있는지 살펴보고 풀이 자라 살피기 어려운 곳은 적당히 떨어진 곳에서 흙을 뿌려 날아오는 벌을 확인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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