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일부터 2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아웃리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아웃리치’란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장소를 찾아가 현장에서 청소년들이 필요로 하는 상담과 심리검사, 정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비대면 아웃리치’는 코로나19로 집단모임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담복지센터 인지도 조사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심리 방역의 일환으로 스트레스 자가 검사로 구성된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설문지를 작성한 시민 200명에게 마스크와 소독용 물티슈, 마스크 목걸이, 소독제, 간식, 홍보물품 등이 담겨있는 코로나19 키트를 집으로 배송된다.

한편,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상담 및 교육, 부모상담 및 교육,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 청소년 안전망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명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