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복합 문화형’ 실버카페 2호점…도내 최초
이날 개소식에는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실버카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매장관람, 장비 기증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바다 마실-Cafe온’은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와 음료를 제조ㆍ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실버세대 인생 2막을 펼칠 ‘바다 마실-Cafe온’은 경남에서 첫 개소한 ‘복합 문화형’ 실버카페로 200㎡ 규모에 간편 음식과 영화감상, 공연, 전시, 바둑, 장기, 독서 등 다양한 문화ㆍ취미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 어르신에게 힐링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바다 마실 카페 정문을 나서면 동네 소공원인 숲뫼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숲과 바람과 새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송도근 시장은 “‘바다 마실-Cafe온’개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 제공으로 소득증대와 행복한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질 높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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