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풍수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대비하세요
진주시 ‘풍수해보험’으로 자연재해 대비하세요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9.10 18:22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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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일부 지원…기초생활수급자 전액 무료
▲ 풍수해보험 포스터.
진주시가 가을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한 ‘풍수해보험’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한다.

풍수해보험은 시민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에 대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가입자에게는 보험료의 52.5~92%를 지원해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전액 무료다. 시민들은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와 지진재해 발생 시 규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 대상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주택과 비닐하우스를 포함한 농·임업용 온실 등으로 소유자뿐 아니라 세입자도 가능하다.

또한 시는 과거에 침수피해주택이나 기존 가입자, 수급자들의 재가입을 독려하고 있다. 시에서 진행한 단체가입의 경우 가입 단위가 1년으로 과거 침수피해주택과 기존 가입자도 1년이 지나면 재가입이 필요하다.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시민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가입 신청이 가능하며, 일반가입자는 풍수해보험 판매 민간보험사(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에서 직접 가입 가능하다.

진주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부담 없이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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