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약산 사자평에 누적강우량 654mm 기록
태풍이 내습한 기간에 단장면 재약산 사자평에 654mm의 누적강우량을 기록했으며, 최대 풍속은 22.7m/s을 기록했다.
태풍 마이삭, 하이선으로 인해 현재 조사된 공공시설부문 피해는 지방도 1077호선 사면 토사유실을 포함해 총 25개소에 발생했다고 밝히고 시는 피해 시설물에 대해 관내 중장비를 동원해 9월 11일까지 응급복구를 마무리하고, 향후 시설물 별로 밀양시 자체복구계획, 경상남도 복구계획 확정에 따라 항구복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록적 강풍으로 표충사 주변 피해를 입은 소나무 300여그루에 대해서는 국가적인 관광지임을 고려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복구를 마칠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2381가구 911.5ha가 침수, 도복, 낙과 피해를 입었고, 농업하우스 45동이 태풍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시는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파악해 일손 돕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면서 “발생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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