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읍복지센터 취약계층 집수리 민·관 발 벗고나서
의령읍복지센터 취약계층 집수리 민·관 발 벗고나서
  • 김영찬기자
  • 승인 2020.09.14 18:06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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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청년회 회원 20여명, 현장서 21일간 구슬땀 흘려
▲ 의병청년회와 의령읍행정복지센터가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발굴해 의령읍과 의병청년회가 힘을 합쳤다.
의령읍에 통합사례관리 주거환경 취약 가구의 집수리를 위해 2개의 드림팀이 나서 사회로부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의병청년회(회장 전무동)와 의령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홍열)가 주인공으로 매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통합사례관리대상자를 발굴해 의령읍과 의병청년회가 힘을 합쳤다.

대상 가구는 바닥이 내려앉고 도배 및 장판이 훼손됐으며, 싱크대와 보일러 또한 노후 되어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거취약 가구이다.

대상자에 대해 주거환경개선에 필요한 자재를 일부 지원했으며, 나머지 모든 추가비용은 의병청년회 자체 기금에서 마련하여 추진했다.

의병청년회 회원 20여명은 한달 내도록 현장에서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이어갔고 약 21일에 거쳐 드디어 이달 10일 최종 공사를 마쳤다.

전무동 회장은 회원들의 기술력과 장비 덕택으로 공사를 완벽하게 마감으로 새로운 시도이며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협업해서 봉사가 필요한 곳에 발 벗고 먼저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홍열 읍장은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민관이 따로 없다며, 모두가 적극 참여하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만드는 게 목표로서 코로나 및 태풍에 취약한 가구를 더욱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의령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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