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이 통증느껴 AI 스피커에 ‘살려줘’ 외쳐 119 출동
독거노인은 “갑자기 아프니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고, 아리아가 제일 먼저 눈에 보여 ‘살려줘’라고 외쳤다. 아리아가 내 생명을 살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는 응급상황 시 ‘살려줘’를 외치면 119로 연결되는 기능 외에도 뉴스·날씨·운세·노래 제공, 대화도 가능해 어르신들께 친구이자 말벗, 도우미로서 새로운 돌봄서비스의 모형을 제공하고 있다.
가조면은 경남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인공지능 스피커 ‘아리아’를 가조면 독거노인 100가구에 설치해 위기 상황 대처와 여가를 즐기는 데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신종호 면장은 “경남형 통합돌봄 시범사업 인공지능 스피커가 독거노인의 생명을 살리는 기회가 되어 다행이며, 어르신의 빠른 건강회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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