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문봉도 의장은 ‘낮은 자세로 군민의 뜻을 대변하는’ 슬로건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가 열린다.

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4일간) 코로나19와 태풍 등 군민의 복지와 생활 안정을 위한 조례안과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의안을 처리한다.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272억원(일반회계 283억 증액, 특별회계 11억 감액)이며, 총 예산은 5,041억으로 당초예산보다 5.7% 증액되었다.

지난16일 해당부서별로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 후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하게 된다.

또한 임시회 전 딱딱하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화정면 출신 젊은 국악인 송진호(진주교육대 대학원 문화예술석사)씨가‘장구산조’공연으로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봉도 의장은 “임시회 시작 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에게 감동의 북소리로 희망의 메시지 전달을 위해 재능기부한 국악인 송진호씨에게 감사”를 표명했다.

특히 의령군이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히려 이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 주는 남은 한 해가 되기를 희망을 기대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