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진주 선명여고 박혜진 주목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 진주 선명여고 박혜진 주목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9.16 16:58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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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드래프트 신청한 선수 39명…화상 프로그램으로 참여
▲ 진주 선명여고 세터 박혜진 선수.

한국배구연맹(KOVO)이 ‘비대면 방식’으로 프로배구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KOVO는 22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2020-2021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연다.

드래프트 장소는 마련했지만, 행사장에서는 프로구단 감독이나 프로에 도전하는 고교 선수를 볼 수 없다.

KOVO는 16일 “이번 드래프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을 고려해 행사장에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선수, 구단 감독은 행사장에 오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 참여한 선수는 39명이다. 여자부 6개 구단은 온라인을 통해 드래프트를 진행하고, 선수들도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으로 지명 후 인터뷰 등에 참여한다.

지명 순서는 지난 시즌 최종순위를 기준으로 6위 한국도로공사 35%, 5위 IBK기업은행 30%, 4위 KGC인삼공사 20%, 3위 흥국생명 9%, 2위 GS칼텍스 4%, 1위 현대건설 2%의 확률 추첨으로 정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관심을 끄는 선수는 선명여고의 세터 박혜진, 한봄고의 레프트·센터 최정민과 남성여고의 레프트 이선우 등이다.

박혜진은 세터로는 큰 177㎝의 키에, 서브 능력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선명여고의 리베로 한미르도 상위권 지명이 가능한 선수로 꼽힌다.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0월 6일 오후 3시에 열린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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