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문화예술교육 등 13개 분야 ‘매우 우수’
경남교육청, 문화예술교육 등 13개 분야 ‘매우 우수’
  • 강미영기자
  • 승인 2020.09.16 17:02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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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검무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 사례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유 예정
학생들이 진주 검무를 배우고 있다.
학생들이 진주 검무를 배우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16일 ‘2020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지역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표 등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는 교육부 주관으로 시도교육청평가위원회가 전국 17개 교육청을 시지역과 도지역 등 2개 권역으로 나눠 전년도(2019년) 실적에 대해 ‘공교육 혁신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학교 구성원 만족도 제고’ 총 4개 영역, 총 30개 지표를 평가한 결과이다.

경남교육청은 4개 영역 총 30개 지표 중 총 13개 지표에서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매우 우수 지표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노력 ▲학생 1인당 진로체험 참여 횟수 ▲자유학기제 연수 실적 ▲학생부 현장 점검 및 연수 실적 ▲학생평가 관련 교원 연수 누적 이수율 ▲초등교원 SW교육 직무연수 누적 이수율 ▲통합학교 교(원)장의 특수교육 연수 이수 실적 ▲다문화교육 활성화 노력 ▲다문화교육 활성화 노력 ▲기초학력보장을 위한 시·도교육청 추진 실적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 이행률 ▲미세먼지 계기 교육 실시율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참여학생 만족도 등이다.

특히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지표에서는 지역 문화예술교육 자원 활용과 전통예술 계승을 위해 진주 검무, 밀양아리랑 플래시몹, 의령두레 예술단, 함안 연극, 사천 독립운동 뮤지컬 등 지역별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가 우수하게 평가되어 전국 시도교육청에 공유될 예정이다.

또,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구성 시 외부 전문위원 30%를 확보해 전문성을 가지고 사안 통합처리 전담조직 체계를 기반으로 하는 전문가컨설팅,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가해자 처리를 하는 대응 체계는 ‘안전한 학교 구현’을 위한 도 지역 우수사례로 꼽혔다.

한편 시도교육청평가위원회에서는 교사 입직 이후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을 위해 생애 단계 및 핵심역량을 설정한 연수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할 것을 정책제안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문화예술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 경남교육가족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평가받은 것으로, 우수 평가를 받은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교육혁신을 넘어 미래교육으로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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