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애 의원 “진주시, 국가지질공원 신청해야”
서은애 의원 “진주시, 국가지질공원 신청해야”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9.16 17:5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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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능한 조건이고 홍보·관광 효과 클 것”
서은애 진주시의회 의원
서은애 진주시의회 의원

서은애 진주시의회 의원(민주당)이 진주시가 환경부장관이 인증하는 국가지질공원에 신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16일 2020년도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결과 보고에서 “진주시는 이미 정촌공룡화석산지가 천연기념물에 지정되는 등 지질자원이 차고 넘친다”며 “국가지질공원에 왜 아직 신청하지 않느냐”고 진주시에 따졌다.

이어 “지질공원 신청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조건이 까다로운 것도 아니다”며 “만약 국가지질공원에 지정만 된다면 그것이 브랜드화 되어서 전국적으로 홍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식당이나 농산물 먹거리에도 지질공원 마크를 붙일 수도 있다”며 “타 지역의 초등학생 유치원생들이 한번은 오지 않겠냐”고 말했다.

아울러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도 진주시가 지질공원에 적합한 조건을 가지고 있으니 신청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얼마든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주시 균형개발과 조도수 과장은 “문화예술과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열린 2020년도 진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서은애 의원은 진주시에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할 의사가 있냐”고 물었다. 진주시는 “지질공원에 지정이 된다 해도 실질적인 보조금 혜택이 없고, 시민들의 요구가 없다”는 이유로 보류해왔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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