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국악인 송진호씨의 아름다운 장구산조 재능기부
군 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개회전 화정면 출신 젊은 국악인 송진호(진주교육대 대학원 문화예술석사)씨가 재능기부를 통해 군민과 국민을 위해 아름다운 감동의 북소리 ‘장구산조’를 연주했다.
공연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느티나무에 북을 매달아 치면서 의병을 창의해 위기의 나라를 구해냈던 천강 홍의장군으로 널리 알려진 곽재우장군과 17장령 및 의병들의 정신을 새로이 받들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북소리를 울리는 차원에서‘장구산조’공연을 준비했다.
개회장의 참관인들 딱딱하고 엄숙한 임시회 시작 전 아름다운 감동의 북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울려퍼진 북소리가 의령군을 넘어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큰 울림어었다고 평가했다.
연주자 송진호씨는 지난 4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모‘2020 차세대 유망예술인 최종 10인’에 선정되었고 지난 7월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 주관으로 개최된 제25차 대한민국 대한명인 추대식에서‘의령집돌금농악 상쇠 분야’로 최연소 대한명인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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