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6·25 화랑무공훈장 69년만에 전수
밀양시 6·25 화랑무공훈장 69년만에 전수
  • 장세권기자
  • 승인 2020.09.20 18:1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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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최기수 병장 6·25전쟁 훈장 수여 결정 후 전수받지 못해
▲ 박일호 밀양시장이 시장실에서 故최기수 병장의 훈장과 증서를 동생 최쾌식씨에게 전수했다.
밀양시는 6·25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수되지 못한 故최기수 병장의 훈장과 증서를 17일 밀양시장실에서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69년 만에 동생 최쾌식씨에게 전수했다고 밝혔다.

훈장을 대신 받은 동생 최쾌식씨는 “늦게나마 형님의 명예를 되찾은 것 같아 기쁘고, 아직 찾지 못한 형님의 유해도 하루 빨리 고향을 찾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드리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예우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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