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의회가 제267회 임시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임시회는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 세출예산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기금운용계획안 15건의 조례안, 1건의 일반안건을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1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할 예정이다.

정금효 의원은 함안군이 보조금을 지원하는 시설 등에 표지판을 설치하여 공공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함안군 보조금지원 표지판 설치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어 윤광수 의원은 지역사회 법질서 확립 및 사회안전망 확대를 위한 함안군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대표발의 했다.

이에 집행부 제출 안건으로 군민의 헌혈활동 장려를 위해 함안군 헌혈 장려 지원조례안과 지역응급의료기관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함안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칠원읍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과 관련한 2020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등이 있다.

이광섭 의장은 “후반기 의장선거와 관련하여 군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조속히 함안군의회 원구성을 마무리하여 군민 불편과 어려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연이은 태풍과 긴 장마에 주요시설·재해위험시설 예찰 및 점검 등으로 애써주신 집행부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 말씀을 전하며, 이번 임시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 붙였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