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탁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
진주시 명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71번째 생신을 맞이한 무의탁 어르신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생신 축하 및 축복의 노래를 불러드리며 홀로 생신을 맞은 어르신에게 행복한 하루를 만들어 드렸다.
71번째 생일을 맞이한 이 모 할머니는 “친정아버지의 생일을 앞선다는 이유로 어릴 때부터 생일 축하를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이렇게 진주시에서 생일상 뿐만 아니라 부족함 없이 보살펴주니 너무 행복하다”고 눈물을 닦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수은 위원은 “생일뿐만 아니라 추석에도 찾아오는 가족 없이 홀로 계실 어르신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외로운 노인들에게 가족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류창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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