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진주교방음식 살려야”
“전통의 진주교방음식 살려야”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9.21 18:26
  •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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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인 진주시의원 5분 자유발언
서정인 진주시의원
서정인 진주시의원

진주시의회 서정인 의원(민주당·사선거구)이 옛날 진주 관아목 관아에서 연회 때 차렸던 음식들인 진주교방음식을 진주 대표 음식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 의원 21일 열린 223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교방음식을 문화 콘텐츠화하고, 새로운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정확한 고증을 통해 진주 대표 음식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진주 교방문화에는 악가무 외에 음식도 분명히 포함돼 있다”며 “교방음식은 전국에서 올라오는 진상품으로 만들었던 궁중 음식보다도 현지 식재료를 사용한 교방 음식이 훨씬 신선하고 화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주는 진주성, 촉석루, 남강유등축제 등 볼거리는 있으나 진주를 대표할 만한 먹거리가 없다는 말이 나온다”며 “진주가 자랑할 만한 전통 음식이 많이 있음에도 진주를 비빔밥과 냉면만 지역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서 의원은 “머지않아 교방 음식은 우리 지역의 큰 효자가 될 것이라는 것을 굳게 믿어 의심치 않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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