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수해 기부 금품 총 6억원 상당 모여
합천군 수해 기부 금품 총 6억원 상당 모여
  • 김상준기자
  • 승인 2020.09.22 16:43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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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손길 이어져
▲ 합천지역 수재민의 아픔을 위로하려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어 수해 기부금품이 6억원에 이르렀다. 사진은 국군장병들이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있다.

지난달 침수피해를 본 합천지역 수재민의 아픔을 위로하려 전국 각지에서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어 수해 기부금품이 6억원에 이르렀다.


합천군은 며칠 사이에 삶의 터전을 잃은 합천군 수재민을 돕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기부금품을 보내기 시작했다. 많게는 5천만원까지 기부한 기업뿐만 아니라 사회단체 등 일반 군민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이 중 수해 기부금은 122건, 5억167만원이었으며, 수재민 및 자원봉사자 등에 지원된 음료수·쌀·선풍기 등 각종 구호물품도 쏟아져 26건, 1억1077만1000원 상당에 이르렀다.

또한, 합천군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기부금을 모집했으며, 내부 재난 업무 관계자 회의 및 대한적십자사 집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합천사랑상품권과 구호물품을 피해 종류 및 규모에 따라 차등 배분할 예정이다.

문준희 합천군수는 “수재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어주신 전국 각지의 기부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추석에 다친 마음을 위로받고 치유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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