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위원장 이상헌 부군수)는 2020년 젠더폭력 추방주간을 맞이하여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020년 젠더폭력 추방주간’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합천가정행복상담센터와 합천경찰서에서 협조하여 추진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을 위해 합천읍 소재 군민을 대상으로 각 가정 우편함에 여성폭력 예방 홍보전단지 및 홍보물품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비대면 홍보활동을 한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 및 인식 개선을 위한 SNS 퀴즈 이벤트를 21일부터 10월16일까지 실시하여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인 합천가정행복상담센터 양혜숙 센터장은 “우리 사회는 여전히 가정폭력·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군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합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는 지역 내 아동·여성의 가정폭력·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을 위해 연대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젠더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사업, 아동·여성 안심 환경개선사업, 아동·여성안전지킴이 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