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군수 10개 재외 향우회장 원격 화상회의 진행
이날 회의엔 재외함양군향우회연합회를 비롯한 10개 재외 향우회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택트란 비대면을 뜻하는‘언택트’와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온(On)’을 더한 개념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등장한 새로운 개념으로 ‘온라인 비대면’을 뜻한다.
오랜만에 얼굴을 맞댄 향우들은 서로의 안부를 묻고 고향 함양 소식을 전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회의를 진행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화상회의지만 요즘 같은 시기에 이렇게라도 회장님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멀리 있어도 항상 함양군을 위해 힘써 주시는 향우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에서 ‘이동 멈춤’운동을 펼치고 있으니 추석 명절 고향에 계신 가족 친지들이 섭섭하지 않도록 마음으로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향우들은 “함양에서 코로나가 발생해 매우 걱정스러웠으나 철저한 후속조치 덕분에 추가 확진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면서 “비록 몸은 멀리 있지만 항상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 고향을 위해 향우회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 답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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