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이/제2사회부 차장(양산)
양산시 웅상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케이티 일부를 세를 주고 사용 하고 있으나 비좁아서 더 이상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의 불편을 들어 주기 위해서는 웅상출장소 새 청사를 웅상지역 주민들은 양산시의회의 부정적인 표현으로 불필요성이 제기됐던 웅상출장소 새청사 건립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약 110여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몇몇 시의원들이 웅상출장소의 존재여부를 제기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당시 이들 시의원은 웅상출장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장기적인 계획과 본청소재지와의 공감대를 형성한 뒤 새청사 건립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새청사 건립 후 웅상출장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면 본청소재와 분리될 수 밖에 없다며 퍼스트 웅상 보다는 하나되는 양산을 건설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새청사 건립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표현한 것이다.
또 출장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청사진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청사만 짓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이유였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해 이렇다 할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의회가 올해 추경에 예산을 반영할 지는 불투명하다.
7월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보상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지만, 이 역시 사업비 확보가 걸림돌이다. 현재 확보된 사업비 없이 지난달 29일 김두관 도지사 순방 때 도비 15억원 지원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태다.
또 지난 6월 지방행정체제 개편으로 공공청사 신축 보류 기한이 끝남에 따라 집행부가 당초 계획 2개동 중 1개동만 우선 건립키로 하고, 2012년 제1회 추경에 11억원의 웅상출장소 신축예산을 심의의결을 신청해 놓고 있다.
웅상지역은 2007년 4월 웅상출장소 개청 이후 도시화로 급변하고 있어 주진동에 출장소 청사가 들어서면 주진동을 구심점으로한 하나의 큰 도심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웅상지역 주민들은 이번 추경에 웅상출장소의 신축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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