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출장소 새청사건립 웅상주민 기대
웅상출장소 새청사건립 웅상주민 기대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08.2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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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이/제2사회부 차장(양산)

양산시 웅상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웅상출장소는 케이티 일부를 세를 주고 사용 하고 있으나 비좁아서 더 이상 민원인들과 공무원들의 불편을 들어 주기 위해서는 웅상출장소 새 청사를 웅상지역 주민들은 양산시의회의 부정적인 표현으로 불필요성이 제기됐던 웅상출장소 새청사 건립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 1일 웅상읍을 4개동(서창,소주,평산,덕계)으로 분동하면서 주진동 72-1번지 1만5000여㎡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웅상출장소 새청사를 건립할 예정이였다.
그러나 약 110여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는 가운데 몇몇 시의원들이 웅상출장소의 존재여부를 제기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당시 이들 시의원은 웅상출장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장기적인 계획과 본청소재지와의 공감대를 형성한 뒤 새청사 건립을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새청사 건립 후 웅상출장소의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면 본청소재와 분리될 수 밖에 없다며 퍼스트 웅상 보다는 하나되는 양산을 건설하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새청사 건립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표현한 것이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해 1월 웅상출장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청사진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청사만 짓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올해 당초 예산심의에서 출장소 신축 예산 10억원을 전액 삭감 하기도 했다.
또 출장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청사진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청사만 짓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이유였지만 현재까지 이에 대해 이렇다 할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시의회가 올해 추경에 예산을 반영할 지는 불투명하다.
7월 말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보상을 거쳐 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준공할 예정이지만, 이 역시 사업비 확보가 걸림돌이다. 현재 확보된 사업비 없이 지난달 29일 김두관 도지사 순방 때 도비 15억원 지원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상태다.
또 지난 6월 지방행정체제 개편으로 공공청사 신축 보류 기한이 끝남에 따라 집행부가 당초 계획 2개동 중 1개동만 우선 건립키로 하고, 2012년 제1회 추경에 11억원의 웅상출장소 신축예산을 심의의결을 신청해 놓고 있다.
웅상지역은 2007년 4월 웅상출장소 개청 이후 도시화로 급변하고 있어 주진동에 출장소 청사가 들어서면 주진동을 구심점으로한 하나의 큰 도심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웅상지역 주민들은 이번 추경에 웅상출장소의 신축 예산이 반드시 반영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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