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범피, 추석맞이 피해자에 물품지원
진주범피, 추석맞이 피해자에 물품지원
  • 황원식기자
  • 승인 2020.09.23 18:27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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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 어려운 경남지역 범죄 피해자 30명에게
▲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에서는 23일 추석명절을 맞아 범죄피해자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지원했다.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불(이사장 유창효)에서는 23일 추석명절을 맞아 불의의 범죄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에게 쌀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하여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했다.

물품지원 대상자는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거주 피해자 30명으로서 대부분 신체적, 정신적 피해로 근로의욕을 전부 또는 일부 상실하여 경제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체 기초수급비 등에 의존하는 생계가 매우 어려운자들이다.

지원물품은 쌀, 라면, 멸치, 참치캔, 과일 등 총9종으로서 피해자 1가정 당 30만원씩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한편 사천지부(지부장 강영식) 및 남해지부(지부장 박미선)에서도 피해자 및 저소득층 27가정에 270만원 상당의 김, 장류 등 현물을 지원, 위로했다.

유창효 이사장은 "생활필수품 지원 사업이 작은 도움이지만 보탬이 되어 피해자들이 고통과 소외감에서 빨리 벗어나 일상으로의 조기복귀를 바라며, 앞으로도 피해자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용기를 북돋워주어 자립기반의 기초를 마련해주는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하는 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황원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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