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전통문화 저변확대 탄력…5억여원 확보
사천시 전통문화 저변확대 탄력…5억여원 확보
  • 박명권기자
  • 승인 2020.09.24 16:30
  • 6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3건 선정
전수교육관·향교서원·문화재 야행 등
▲ 사천향교.

사천시는 ‘2021년 문화재청 지역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 3건이 선정, 전통문화 저변 확대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전수교육관 활용사업’,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문화재 야행 사업’ 등이 선정, 총 5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각 지역의 문화재를 역사·문화·교육 콘텐츠로 활용해 다양한 문화재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수교육관 활용사업’은 사천 무형문화 전수교육관에서 진주 삼천포농악과 가산오광대를 활용한 ‘多재다는’, ‘공연이 it는 금요일’ 등이 있고, 마도갈방아 소리 전수교육관에서 마도갈방아 소리를 활용한 ‘춤추고 노래하는 전어잡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향교 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를 활용해 사천향교는 전통문화 체험 캠프로 ‘6 기예로 사천향교에서 놀아보자’, 곤양향교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어쩌다 선비가 당당한 선비로’가 구성돼 있다.

특히 ‘사천 문화재 야행 사업’은 ‘삼천포의 밤에 빠지다’라는 테마로 선정된 사업으로 각산 봉화대, 대방진굴항, 무형문화재와 사천 바다 케이블카를 활용해 야간에 특성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활용사업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저변 확대에 좋은 기회가 되고 시민들의 질 높은 여가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명권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